인기 샐러드 제품 등에서 기생충 감염의 위험성이 제기돼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연방농무부(USDA)는 "25개
샐러드 제품에서 미세 기생충인 '원포자충(Cyclospora)'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감염 위험성이
제기된 품목 중에는 한인들도 자주 찾는 포장 샐러드 제품들이 포함됐다.
해당 품목(사진)들은 로스트 비프 랩, 시저 샐러드, 샌타페 치킨 샐러드,
타라곤 치킨 샐러드 등 25개 제품으로 트레이더조, 월그린스
등 유명 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원포자충 기생충은 오염된 물, 채소,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집단 설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심한
복통, 구토,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수개월 간 증상이 지속된다.